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러 왔어요 ~
무슨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다가, 읽은 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떠올리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해외에 거주중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발매되는 종이책들을
읽기가 쉽지 않아요 -
물론 해외배송을 몇 번 받아서 구매한 책들도 있었지만,
아시죠?
무게값이 더 나갈 때도 있다는 거...... ; ;
한국책들은 왜이렇게 무거울까요 ㅠ
미국처럼 아주 가볍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ㅎㅁㅎ
그래서 꼭 해외배송 시키는 경우는, 자격증이나 공부에 필요한 참고서나
꼭 읽고 싶은데 전자책으로 발행이 되지 않은 책들이 필요할 때이죠.
평소에는 밀리의 서재라는 전자책 서비스 어플을 이용해서 벌써 1년 반? 넘게
독서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연간 이용권을 구독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몇 십권이 넘는 책들을
다운받았다가, 삭제했다가, 읽었다가, 덮었다가 하면서 ㅎㅎ
많은 책들을 그 동안 읽었지만, 전자책의 단점이라고 할까요?
끝!까!지! 완독하기가 참 어렵다는거..
책이 내 손안에 들어오기 쉬워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고,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여러가지 책을 조금씩 읽을 때도 많거든요.
그 런 데
제가 최근에 유일하게 완독한 책!
게다가 또 이런 책 없는지 찾고싶은 책!
바로 이 책이에요 !
로리 넬슨 스필먼 이라는 작가가 쓴 소설 *라이프 리스트* 입니다.
사실 이 작가의 책은 처음 읽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한국소설보다는 외국소설을 많이 읽은 편인데,
제 인생에서 독서에 미쳤었던 시기가 딱 한번 있었거든요.
초등학생때 ㅎㅎ
집 근처에 있던 책 대여점에 있던 책들을 거의 다 읽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지금은 1권 완독하기도 어렵지만요 ~
책 이야기를 하자면. 뭔가 흔한 소재같으면서도
엄마의 현명함, 가족애, 따뜻함, 인생이란 반전 등등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에요.
책 소개에 있는 현대여성들의 고민, 문제란,
연애상대가 결혼상대로 적절한 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뭘 선택해야 하는지,
정말 공감할 수 있는 문제들이 여러가지 상황을 통해 제시돼요.
그 안에서 브렛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물론 다음 상황이 결정되는데,
브렛이 고민하는 이유는 엄마가 남긴 편지 속 *라이프 리스트* 를 다 해내어야 하기 때문이죠.
유산을 받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현실 속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 뿐만 아니라,
아주 지극히 가까웠던 엄마와의 관계가 갖는 의미가 아주 크기 때문에
꼭 엄마가 제시한 라이프 리스트를 다 해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 리스트 내용은 브렛이 어렸을 때 직접 적은 내용이기 때문이죠.
설정이 판타지 소설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아도,
현실속 상황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특히 공감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브렛이 연인과 이별 후에 (스포가 될 수도 ;; )
여러 인연의 남자들과 만나게 되는데,
키다리아저씨 일뿐인지, 진단 받는 의사선생님일 뿐인지,
누가 남자주인공 역할 인지, 누가 브렛하고 결국 연결이 될 것인지
막 헷갈려하면서 읽었어요. ㅎㅎ 꿀잼 드라마
소설책이라 다시 한 번 읽으면 감흥이 좀 덜할 것 같아서
다시 읽고 있지는 않지만 ~
비슷한 느낌의 소설책이 없는지 찾고 있습니다.
가볍게 하지만 따뜻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소설책을 찾으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
좀 짧은 포스팅이 되었지만, 열심히 책 읽어서 또 책 추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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