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in Overseas/마음먹고 여행

프라하 여행 : 프라하 음식 왜 이렇게 맛있지?! 그리고 멋진 건물들

by Sabotenharu 2020. 4. 29.





프라하에 도착한 날은 2020년 1월 7일, 인천으로 돌아가기 까지 4박5일 시간을 보냈어요.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엄마가 꼭 와보고 싶었다던 프라하에 도착! 

사실 프라하에서도 사건이 있었지만, (도난사건...) 그래도 직접적으로 불친절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바로 오는 직행 비행기가 있긴 한데, 7일은 하필 비행이 없는 날.. 이어서, 브뤼셀 경유로 프라하에 도착했었죠. 

호텔은, 레오나르도 호텔 프라하라는 곳인데, 이탈리아 호텔들보다 훨씬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예뻤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정말 로마에서 있었던 그지같은 일들을 살짝 잊게 해주었던 고마운 호텔.. ㅠ ㅠ 이었습니다. 






위치도 관광중심지랑 가까워서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었고, 조식도 맛있었어요. 

그래서 프라하 가신다고 하면 꼭 추천하고 싶네요! 

저는 아고다에서 예약하고 카드결제 했는데 4박5일에 약5만엔 정도 결제 했었어요. 검색해서 링크 달았습니다.


https://www.agoda.com/ko-kr/hotel-leonardo-prague/hotel/prague-cz.html?cid=-151



오후에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미리 예약한 콜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는데요, 

한 30분 안 걸린것 같아요. 거리상 지도를 보니 19키로 정도 인데, 차가 막히는 시간이 아니라서 금방 가더라구요. 

여자 둘이서 큰 트렁크 2개에 백팩까지 메고 이동해야 되서 좀 엄두가 안 났는데, 택시로 바로 이동하니까 세상 편하고 좋더라구요. 크으 

혹 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호텔까지 가시려는 분들 계시면, 그냥 택시 예약해서 편히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프라하에서 먹은 첫 음식은> 

도착해서 저녁을 해결해야 했는데, 체크인해서 좀 쉬다 보니까, 금방 어두워지고 문 닫은 곳도 많았어요.

그래서 급 검색, 근처에 아주 맛있는 햄버거 집이 있다는 후기를 발견~

한국 분들이 올린 후기였지만, 직접 가보니 젊은 로컬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더 스트릿 버거 라는 곳인데, 지하1층과 지상1층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였어요. 

두 명 여자분이 서버를 하는데, 서비스도 친절 했고, 햄버거도 맛있었어요. 양이 많아서 엄마가 거의 안 드시는 바람에 하나는 테이크아웃 해왔다는.. ㅎ ㅎ 

혹시 여자친구들끼리 가시면, 햄버거 하나에 다른 메뉴 하나 시켜서 나눠 먹어도 될것 같아요. 양이 푸짐합니다!

저는 아마 레귤러? 뭐 그런 제일 인기 있는 햄버거를 시켰던듯. 













밑의 사진들은 둘째 날부터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찍은 거리 사진들이에요. 

아쉽게도 둘째날, 셋째날이 날씨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고 그래서, 좀 사진들이 어둡게 찍혔어요.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 고르고 보정하는 데 드는 시간을 생각하면, 결과물이 좀 그렇네요. ㅎ ㅎ 






멋진 클래식카가 있었는데, 매일 눈에 띄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관광객용으로 하는 서비스상품이었습니다. 

베네치아보단 아니지만 컬러풀한 배색이 예뻤던 건물들. 하벨시장 근처 였던것 같아요. 

세번째 사진은, 프라하 천문 시계 전망대에서 본 틴 성모 마리아 교회와 전경 사진 입니다. 

엄청 높은 곳은 아니었지만, 중간에 엘레베이터가 투명이라 좀 무서웠던 ㅎ 

날씨가 별로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올라갈 만한 곳입니다. 추천해요! 








다시 맛있었던 음식들! 






유럽여행카페와 구글 검색을 통해 찾아낸, 폭립이 기가 막히게 맛있다던 집에 갔었어요.

사실 가보니, 로컬 맥주가 싸고 맛있어서 유명한 곳이었지만, 폭립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후기에 따라 좀 인종차별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그런 일은 없었구요, 주문하고 음식나오기 까지 좀 기다렸어요. 

웨이트리스들이 열심히는 돌아다니는데, 뭔가 가게가 은근히 넓어서 그런지, 아니면 알게모르게 차별을 해서 그런지 ㅎㅎ 

좀 기다렸습니다! 


엄마나 저나 술을 잘 못해서 여행 중에도 당연히 술을 마신 적이 없었는데, 여기서만큼은 맥주 한 잔을 시켜서 맛만 좀 보았습니다. ㅎ 

아. 가게 이름은 * U Glaubicu *라는 곳입니다.

하벨 시장 쪽이 아니고, 까를교다리 건너서 프라하성 있는 쪽이니까, 그 쪽 관광하고 돌아다니다가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맛있었던 음식은! 

슈니첼과 오리고기 샐러드!!!! 

Mincovna라는 레스토랑인데, 여기가 제일 친절하고, 주문했던 음식들과 커피 다 맛있어서 꼭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Restaurace Mincovna




바삭바삭했던 슈니첼






오리고기도 드레싱도 상큼하고 맛있었던 오리 고기 샐러드 ~ 

여기도, 다시 프라하에 간다면 꼭 친구나 가족들과 다시 가고 싶은 레스토랑입니다.

뭔가, 직원들도 잘 교육받은 친절한 그런 느낌. 

제가 얼마나 인종차별 받을까봐 전전긍긍 여행내내 긴장했는지 좀 감이 오시나요...ㅎㅎ 




제가 맛집들을 찾고 음식 초이스에 실패하지 않았던 꿀팁은, 

블로그나 카페에서 일단 검색하고 -> 구글지도에서 거리, 운영시간 등등 확인, 그리고 후기도 꼭 확인 -> 인종차별이나 안좋은 후기가 3개 

이상 나오는 곳은 패스 -> 다시 검색..



이거였습니다. 

솔직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ㅠ ㅠ 

아 찾았다! 여기 괜찮겠다! 했는데, 후기 보면 인종차별이 어쩌고 저쩌고..다신 안가네..뭐라고 써 있는걸 보면 김빠지거든요ㅠ 

하지만 그런 후기들을 남겨 주신 분들이 있어서, 안 좋은 곳을 거를 수 있었으니 감사한 거지만요. ㅎ 


그래서 저도 최대한 ! 최대한 ! 다녀온 곳에 대한 후기는 곳곳에 남겼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한 레스토랑들은, 한 번 가셔도 괜찮을 법한 곳들이지만, 물론 그 타이밍에 서비스가 안 좋고 불친절한 직원이 있거나 

음식에 문제가 있으면 안 좋겠죠 ㅠ 아무래도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 여행에서 가는 곳들은. 







::::<손목이 아프니 급마무리>::::

요즘같이, 밖에 못 나가는 시기에, 아무래도 포스팅 할 거리들이 없어서 ; 

지금까지 다녀왔던 여행, 최근 여행부터 거꾸로 추억 사진들 올려가면서 포스팅을 할까 하는데, 여행 사진들 올리며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ㅎ ㅎ 

하지만 .. ! 딱히 외출을 할 수 없으니, 당분간 유럽여행 사진들 골라가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뿅 



































반응형